하윤이 클래스 단짝친구 에밀리아한국음식도 가리는것 없이 잘먹어서 그런지 아주 건강해 보이고 씩씩한 하윤이 친구. 가을철 별미인 달콤한 산밤.하윤인 가을이 되면 이거저거 주을게 많다. 산밤, 도토리, 개암열매, 부흐에케른.... 이게 부흐에케른(Bucheckern).나도 첨보는 건데 먹어보니 고소하니 맛있다. 하엘이 단발머리 헬로윈 호박에 하엘이가 예술을 하고있네. ^^
RM820
이번 유럽에서의 마지막 여행지 스위스 생각해보니 독일에살며 한국들어갔을땐 바쁘게 친구도 만나야하고 시차적응으로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부모님과 이야기할수 있는 시간이 없었는데.. 이번 두달간의 여행으로 많은 이야기를 하고 들을수 있는 기회가 되어서 너무나도 감사하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건강만 허락한다면 자주오실수 있을텐데... 모두들 건강을 지키기 위해 술을 조금만 마시고 나도 담배를 끊기로 맘을 먹었다. 또 우리가 마침 살고있는도시가 유럽의 중심 프랑크푸르트 인접도시인지라..여러나라를 구경하는데 너무 지치지 않게 주말에 1박2일 또는 2박3일 정도로 다녀올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루체른 카펠교 아래에서는 하엘이가 이러고 달라붙어있다. 할아버지,할머니와 이번기회에 많이 친해진 하윤,하엘. 아내가 1년전부..
5년전 독일에 오셨다가 베를린을 못보고 가셔서 아버지가 많이 아쉬웠어서..이번엔 꼭 일정에 넣었다. 우리는 독일에서 처음으로 살았던 도시이고 13년만에 왔으니 또 감회가 새롭다.그땐 부모님께 돈을 받아쓰던 학생이라... 1유로 짜리 아이스크림도 잘 못사먹던 시절.지금도 인생성공 까진 아니지만.. 그래도 큰차에 귀여운 아이들 둘에 부모님까지 모시고 올수있는 약간은 여유있는 사회인. ^^ 저녁늦게 호텔에 도착해 짐을 풀고 스카이라운지 바에 앉아서.. 멋지게 칵테일 한잔저녁이라 바에 주방장은 이미 퇴근해서 먹을건없고... 난 얼른 나가서 케밥을 사왔다. 아이쿠.. 이런 애교쟁이! 눈이올때 이런 스카이라운지에 앉아있으면 정말 멋있을것 같다는 생각을 한다. 다음날 아침 베를린을 제대로 느껴보려면 전철,버스를 이용..
Niederland_Zeeland 가는길에 휴게소에 들려서 먹는 컵라면~ㅎㅎ 장장 6시간을 달려서 왔는데도 다들 이젠 장거리여행이 익숙해졌는지 지쳐보이지 않는다. ^^ 다음날 아침 Zeeland 하엘이 옷 하나밖에 없는데 놀다가 다 젖어서 엄마 화났음. ㅎㅎ 예술가 들의 공방이 모여있는 골목 유럽에 계속살다보니 풍경이 다 비슷비슷하다고 생각했는데..네덜란드는 아직 많이 안와봐서 그런지 여긴 좀 색다르다.건물들이 아기자기 하게 예쁘고 깨끗하게 정리되어있는 느낌. 홍합파는 포장마차 발견! 네덜란드에 굴이 아주 좋다던데...집으로 올라가는 길에 해변에 잠깐 들림.그냥 한번 들린건데 진짜 굴이 많다. 아내가 굴한번 먹어보러 가까이 오라해서 맨발로 가다가 발이 미끄러지고 굴바위사이에 끼어서 다쳤다.에효... 먹어..
길을 지나가다가 번쩍번쩍 하길래 뭔가하고 가보니..마침 스트라스부륵 성당 1000년 기념 빛 축제를 한다. 몇백년도 아닌 1000년이라니...헐.. 해석은 보는 사람 나름대로 다르겠지만.. 인간이 문명을 발전시켰지만 타락을 하였고 신의 심판을받기까지 이르렀는데 다시 교회가 세상에서 신과 인간의 중간다리 역활을 한다는 의미인것 같다. 프랑스 시장에서 와인한잔에 석화 맛보기. 콜마르의 전통의상계획하고 온것도 아니고 그냥 온건데.. 마침 여기도 축제다. 거리의 음악을 들으며 맥주도 한잔하고~ 아버지 기분 좋으시네^^ 유럽에서 축제하면 빠질수없는 페이스페인팅. 콜마르 뱃놀이 콜마르축제 포스터, 이번 여행은 계획하고 온것도 아닌데.. 감사하네.^^
Strassburg_Colmar는 사진 양이 많아서 1,2로 나눠 올려야겠네요.Colmar에 도착하니 하엘이는 피곤해서 자는중. 카페 테이블옆에 돌맹이뭉치가 걸리적거린다며 힘을써보는 하윤이...팔에 근육이 잘 잡혔네. ^^ 벼룩시장에서 산 굉장히 앤틱해보이는 알없는 안경. 벼룩시장은 항상 재미있다! 길에서 즉석으로 초상화,커리커쳐를 슥슥 빠르게 그려나가는 화가
형이랑 형수님은 한국 들어가고 아버지,어머니와의 여행 시작.그간 연속으로 여행을 쭉 다녔으니 한주 정도는 여독도 좀 풀겸해서 동네근처 나들이. 하윤이 팔에 근육이 좀 생겼는지 클라이밍 솜씨가 더 좋아진듯하다.포즈가 아주 그럴듯 하네.^^ 언니자전거 탈때마다 부러워 하던 하엘이를 위해 뒷좌석을 하나 준비! 동네 맥주 양조장~ 암컷토끼 `미미`가 눈주변에 털이빠지는 피부병이 있어서 동물병원 내원진드기에 의한건데 다행이 약처방을 받고 많이 좋아졌다. 집에서 1시간 떨어진 `뤼데스하임` 나들이 아버지가 꼭 서부영화의 총잡이 처럼 나왔네. ㅎㅎ허리춤에 핸드폰도 왠지 기다란 권총일것 같은 느낌.
Salzburg 카메라 렌즈에 습기가 들어갔는지 오글오글한 분위기에 카메라가 오그라 들었는지 모르겄네.ㅎㅎ농담이고 보기 좋아요~ 형, 그래도 이건 좀 과하다. ㅋㅋㅋ 무슨 이야기 중 이었는지는 몰라도 형의 이 표정은 뭔가 대답하기 귀찮고 곤란할때 나오는 표정이다. ㅎㅎㅎ 춤쟁이 하엘 소금광산에 견학.뒤에있는건 사진붙인것 같지만 양이다.맘씨 좋은 큰아빠는 맨날 애들을 목마 태워준다. 견학하기에 앞서 광부옷을 하나씩 지급해주는데..이게 별거 아닌것 같지만 너무너무 재미있었다.^^ 광부옷이 너무나 잘어울려서 우리 모두를 깜짝놀라게 했던 아버지. ㅎㅎㅎ 아버지, 형 둘다 이 옷이 참 잘어울린다.형수님은 새참 가져오셨다가 같이 사진찍은듯한 느낌 ~팽귄~ 기차가 동굴로 진입하기전에 사진.형수님 표정이 재미있으시다...
오스트리아에서의 아침 하엘이가 아침상을 차리고있네요.^^ 하윤이는 이렇게 귀걸이를 만지작 거리는걸 보면 다 큰 딸을 보는것 같다. 아쉽게 비가오긴 했지만 그래도 다행인건 많이 오는건 아니고 간간히 해도 비친다. 하윤이는 자꾸만 다리 아프다고 업어달라고 하고...ㅡㅡ; 맘씨 좋은 큰 아빠가 업구 댕겼다. 사진은 잘나왔는데... ㅋㅋㅋ 형은 유럽의 모든 소세지를 다 맛보고 가려는 사람처럼 한손엔 항상 핫도그가... 여행을 하면서 항상 손에 뭔가 먹을걸 들고 사진찍는것도 재미있을 것 같다.ㅎㅎㅎ 아내의 생일이 여행중에 있어서 점심에 마트에서 사놓았던 케익에 하윤이가 과일 토핑을 얹었다. 엄마는 방에 들어오지 말라고 써붙여 놓고.. 생일상 준비중인 하윤. 준비 끝났다~~~ 여보 다시 한번 생일축하하고~ 항상 매..
5월에 미리 답사도 다녀왔었던 Berchtesgaden.5월엔 비가 오고 추워서 덜덜떨었던 기억에 걱정도 많았었는데 날씨가 화창하니 너무 아름다운 곳이었다. 가던길에 잠시 들렸던 휴게소 집에서부터 자동차 두대로 열심히 달려 겨우 호텔 레스토랑 문 닫기 10분전에 도착하여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할수있었다.첫날은 오랜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하니 일찍 자고 그 다음날. 나빼고 다들 산책중.. ^^; 신난 꼬맹이들 렛잇고~ 렛잇고~ 바톨로메 섬으로 가는 배 저 푸른 산과 나무를 볼때마다 옛날 유한킴벌리 TV광고..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가 생각난다. 하윤 과 하엘 사진이 묘하게 쌍팔년도 시절처럼 나왔지만 그래도 얼마없는 아버지와의 단둘이 찍은사진이니까.. 저 뒤에 중국인 부부는 꽤 더운날씨에 드레스에 정장입고 ..
둘쨋날 일정은 오버우어젤 동네구경 과 양조장맥주 맛보기 여기 양조장은 한국사람들도 많이 와서, 독일에서 보이는 반가운 한글. 한잔 마셔서 난 벌써 얼굴이 벌겋다. 할머니 가디건 입은 하윤. 옷입는 취향이 어머니와 비슷한듯하다. 저녁은 집에서 바베큐파티(시간이 짧으니 매 끼니 맥주와 고기다.ㅎㅎ)
형네는 1주일, 부모님은 2달 여행계획으로 독일 우리집에 도착했다. 장모님 한국가시고 한동안 썰렁했던 우리집이 다시 활기가 넘치고 왁자지껄.... 이런 시간과 여유를 허락해주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목요일 하루휴가를 냈음에도 회사에서 자꾸만 찾아서 청소를 다 못마쳤다며 거의 울먹이던 아내. 공항에서 픽업해서 집에와보니 이미 우리눈에는 모든게 완벽했다. 열심히 준비해준 여보 고마워~ 늦은 저녁 비행기 도착이라서 간단하게 술안주나 해놓는다는게 이렇다...ㅡㅡ; 아침과 저녁에 수고하여 다같이 일하는 온식구가 한상에 둘러서 먹고 마셔 여기가 우리의 낙원이라...(찬송가: 사철에 봄바람 불어잇고) 너무너무 반가운 얼굴들~ 원래는 비행기에서 오느라 힘들어서 일찍자려고 했는데 이야기 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고 늦..
하윤이 베프 에밀리아를 초대해서 집에서 함께 하루 자기로 했다. 다음날 아침에 일어나서 아침빵먹으러 가는 아이들 언니학교 소풍따라가는 하엘이 언니친구 안나 7월 방과후학교에서의 늦은 한여름밤의 파티
하윤이 하엘이가 싸우기도 많이 하지만 요새들어 함께 잘 노는 친구같은 느낌이 들어서 아들,딸이 아닌 딸,딸인 동성 자매인것에 대해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도 서로 이렇게 같이 재미있게 지내라~^^ Opel Zoo 갈준비 완료~ ㅋㅋㅋ 하윤이 표정 진짜 리얼! 아직 낙타에 올라탈수있는 나이가 안되어서 언니기다리는 하엘이.
독일 드라마를보다가 그 배경이 너무 멋있어서 저기가 어딜까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알게된곳. Berchtesgaden 친인척, 친구 없이 우리4가족 끼리만 간 첫여행인가? 날씨는 그다지 좋지 못했지만.. 어디라도 좋았다. 풍경도 물론 좋았지만 풍경이 좋아서 좋은것이아니라 함께할수있는것에 대한 단순하지만 큰 감사함과 감동이있었던 여행. 사실 이렇게 다닐수있는 여행도 흔한 기회는 아닌듯하다. 나중에 하윤,하엘이 조금만 더 크면 우리랑 같이 안다니겠지? ㅎㅎ 그때 서운해 하지말고 지금 즐기자. 비가오고 춥기도 해서 아내는 후드티를 두게나 껴입어서 옷이 이상하지만..그래도 사진이 잘나와서 안올릴수가 없구만.ㅎㅎ 요들송이 들리는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