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M 작품/2005~2010.6(학생,Kmall)
교회에 갔었던 첫날부터 많은 도움을 받고..대학을 가는데도, 직장을 갖는데도 크게 도움을 받았던 교회 먼저 작업했던것은 교회 CI작업이었다. 교회가 생긴지도 오래되었는데도.. 간판도 없고 그랬다.그래서 설치한 작은 간판(오른쪽) 원래 사용하던 2단주보 3단주보 제작(2015년)파랑색 초록색 보라색 빨강색 전도지지금보니 일러스트사용을 너무 많이해서 유치하다.ㅡㅡ; 교회블로그하윤이 태어나고 블로그를 만들었는데 교회홈페이지도 블로그를 개조해서 만들면 관리가 편하겠다 싶어서 2010년 제작 블로그 대문 2010~2015년
당시에는 학생이었고 이런것 하나하나가 다 내 포트폴리오가 되어서 그랬었나?! 교회일에 참 열심히였다. 하나하나 그리고 사진찍어서 완성했던 신문광고들. 당시 아마추어라서 더 용감하게 할수있었던것 같다. 지금은 직업으로 하다보니 남들눈을 더 의식하게 되어서 예전처럼 용감하게 교회일을 맡아서 하지 못하겠다. 지금 하고있는 사역(성가대, 안내)도 물론 소중하지만.. 왠지 디자인일은 도망다니고 있는것 같은 느낌이네..ㅡㅡ; 포스터에 손은 내 손이다.^^ 당시 디자인을 하면서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사진 사용하면 큰일날것 같아서(물론 큰일난다..!)... 모두다 일일이 사진찍고 종이 찢어붙이고 한지사다가 스캔하고...진짜 한땀한땀 작업했다. 인터넷을 비슷한 사진을 따라서 내손을 찍은건데..교회에서 한 동생이 "어?! ..
인턴실습이 대학에서 중요한 필수이수항목이었기 때문에.. 처음으로 독일에서 지원원서를 써봤다. 당시에는 독일에 제일기획이 있는지 알지도 못했기때문에 집근처에서 다닐만한 독일 디자인회사들에 원서를 약 이삼십통넣었던것 같다.몇번 면접을 가보기도 했지만 매번 잘 안되었고 슬슬 의기소침해지려고 할때쯤......... Juicywalls라는 회사에서 연락이 왔다.오펜바흐에 위친한 회사는 집에서 좀 멀기는 했어도 당시에 그런것 따질것이 없이 시켜만 주면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로 들어오게되었다. 고객이 원하는 모티브로 벽지를 만들어주는 회사인데...그 뿐아니라 대형벽화같은것도 하는 회사였다. 벽지회사니까 일단 대형 이미지 만드는 작업을 많이했다. 회사 홈페이지 이미지, 플래쉬 작업 Gif베너 작업 Hornbach라는 대..
Schöne Aussichten(신기루)처음 제목을 "to Heaven"이라고 했었는데.. 이게 더 좋았던것 같기도 하다.작품을 하면서도 재미있었고 또 좋은 결과로 이어져서 너무 좋았던 작품 형의 카툰에서 영감을 받아서 스토리 보드를 짰었고 특별히 중간에 큰 수정없이 끝까지 마무리 하게 되었다. 만들려고 했었던 후보 작품 1. 우주에 여러별들가운데 유난히 지저분한 지구에 줌인(여러가지 도시의 소음)2. 소음이 점점 커지다가 갑자기 위에서 손이 쑤욱 내려와서 지구를 잡는다.3.쑤세미로 박박 닦아서 깨끗해진 지구4.스폰지가 오버랩되면서 "모든 종류의 더러움엔..." 문구가 나오고..5. "신의 심판" 이라는 이름이 쓰여진 쑤세미 보인다. 케릭터 모델링 배경 모델링 완성된 애니메이션, 30초짜리 영상으로 굉장..
#Infomationdesign 작업도 굉장히 재미있었지만 시청에서 관계자에게 작업브리핑을 들을 기회가 있었는데... 도시계획이라는것이 몇백년전부터의 도면, 계획이 다 있었고 지금도 그 계획대로 모든 길들이 구획되어가고 있다는것이 매우 놀라웠다. 이 프로젝트는 몇년에 걸쳐서 시와 학교가 함께 진행하고 매년 다른 주제를하는데 내가 할때는 "시내버스 표지판의 개선"이 주제 였다. (다른 학년들은 도로 표지판, 전철, 공공시설의 표지판..등등) 대학생때 살던도시 Wiesbaden
주변정리를 잘하고 심플하게 사는 삶이 뭐.. 성공을 가져온다는 그런 내용의 책그 책에 알맞는 일러스트/사진을 배치하는 과제 진짜 열심히 했는데 생각보다 칭찬받지 못해서 실망했던....ㅡㅡ;
지금 살고있는 프랑크푸르트는 한인상회가 아주 많이 있지만..유학생초반때에 살던 베를린, 슈투트가르트, 마부륵..같은 지역은 한인상회가 없거나 아주 드물게 있어서 온라인식품점을 자주 이용했었다. 학생때 자주 시켜먹던 온라인식품점에 취직하여 홈페이지, 로고작업, 제품사진에 또 포장일도 도와가면서 여러가지 일을 했었고 참 여러가지 많은것을 배운것 같다. Kmall 로고작업Kmall 로고 Final박스로 포장해서 배송하기때문에.. 박스테이프가 뜯긴것을 로고로 사용했다. 신속포장배달..같은 느낌 최초의 Kmall 홈페이지 로고, 상단메뉴 수정 화장품, 잡화등 카테고리가 늘어나서 분류를 색으로 분류했고중요하지 않는 요소들을 정리해서 메인베너에 집중시키고 사이드베너를 추가했다. 그리고 이전에 수백가지가 넘는 물건의 ..
어느날 한 사업가가 교회에 찾아와 자신을 몇십조가 넘는 투자금융을 운영하는 사람이라고 소개하고 교회에 사업하시는 분들을 속이고 있었다. 나중에 교회도 좀 더 큰 곳으로 이사갈수있게 도와주겠다고 이야기 하는 등 뭔가 사기꾼의 냄새가 풍기는 사람이었다. 하지만 교회에 여러 어렵게 사업하시는 분들은 그 사람에게 많이 속아 넘어간것 같고 그 투자를 받기위해서는 먼저 선불을 얼만큼 내어야 하는데 내었다가 많이들 손해 본것 같다. 내가 아르바이트 하던 Kmall역시 꼬임에 넘어갔고 사업파트너로서 작업을 도와주게되었다. 항상 내용없는사람이 겉으로 있어보이려 하듯이 로고에서도 그게 티가 난다. 근데 도저히 위에것은 못봐주겠어서... 다시 로고를 만들어서 선제안했다. 금융회사니까 돈이 흘러가는 느낌의 물결무늬, 골드의 ..
아내가 아르바이트를 하다가 노동비자를 받고 처음으로 세금내면서 일하기 시작한 한누리 여행사처음하는 일이고 컴퓨터 다루는게 익숙하지 않았었고 여러모로 마음고생을 했었던 곳이었지만 지나고 보니 사장님께 많은것을 배웠다고 한다. 아내가 입사한지 얼마안되었을때 사장님이 내게 신문광고를 의뢰했었다.예전 로고를 디지털화 작업을했는데 중국집 간판같은 빨간색 새로글씨의 한누리는 사장님이 고집하셔서 넣을수밖에 없었다.^^; 신문광고 시안들.. 결국 새로만든 홈페이지를 알리기 위해서 홈페이지 주소를 메인으로 놓았고.. 이것으로 컨펌받아서 신문에 올렸다. 홈페이지는 만들어 본적도 없어서 계속 못한다고 거절했었는데... 아내가 계속 만들어 달라고 해서 인터넷으로 홈페이지 만드는방법 낑낑거리고 터득해서 겨우만든 홈페이지.잘 만..
한양유통은 처음 내가 독일에 유학 나왔을때 유럽에서 가장 큰 한인식품 유통업체였다. 당시 모든 한인 식품엔 HY로고 가 붙어있었을 정도.. 지금은 아쉽게도 여러가지 이유로 사라진 회사진만 학생때 아르바이트도 했었고 학교졸업하고 독일에서 첫 취직을 했었기 때문에 고마운 직장
#Layout #마커 시간으로 따지자면 한국에서 다니던 경민과 1년밖에 차이안나는건데도...참 다양하게도 많은걸 배웠다. 마커는 어떻게 쓰는게 느낌이 좋은지... 이런걸로 어떠한 직업을 가지게되는지 초빙강연도 하고... 패션디자이너가 될것도 아닌데.. 도데체 이런걸 왜 해야하나 싶었다. 나도 한국에서만 살줄알고 영어공부도 안했었고 독일로 유학나올줄은 꿈에도생각 못해봤다. 하지만 벌써 이렇게 15년째 정착하여 살고있다. 만화과를 졸업하고 그래픽 디자인과를 졸업했는데... 갑자기 전혀 생뚱맞은 공간디자인을 벌써 9년째 하고있다. 사람이 살면서 내가 뭐가 되고싶다고 그렇게 되는것도 아닌것 같다. 그냥 그때그때 주어진 일에 열심히 살면 그게 재미있는것 같다.
#미야자키하야오 #홈페이지 학교에서 유일한 동양인이라서 반가웠던 Iyfei와 함께 했던 공동 프로젝트 나름 함께 컨셉을 잡아가면서 협업다운 협업을 처음으로 해봤던것 같다. 물론 공식 홈페이지는 아니었지만... 내가 작업의 주제로 미야자키하야오의 홈페이지를 같이 만들어 보자고 제안했다. 아내가 한국학교 교과서표지 만들면서 종이를 찢어붙이는 작업을 여기에도 사용했는데 미야자키의 알록달록하고 색감과 잘 맞는것 같다. 홈페이지로 만들었던걸 플래쉬파일만 뽑아서 올리려니 작동은 잘안하네..^^;

그 동안 그림들을 정리하다보니 참 많이도 그렸구나....놀랬다. 독일에서 대학을 다니면서 한국에서 이미 다 해봤던 뎃생을 또 다시 하는게 지겹지도 않았냐고 물을수있겠지만..한국에서는 다들 잘하니까 봐주지도 않는데.. 독일에서는 옆에서 우와..우와 해주니까 너무나도 즐거웠다. 그래서 배운게 뭐냐 묻는다면...기술이 아니라 내안에 자신감을 채우는 시간이었지 않나 싶다.
Wiesbaden 다락방에 천장, 벽마감도 마무리가 안되어있어서 먼지떨어지던 집 그래도 크기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싸게 나오기도 했고 대학을 여러가지 우여곡절끝에 갑작스럽게 들어가야 하는 상황인지라 선택의 여지가 없이 들어갔던집 아이스크림집 처럼 저런 핑크색을 쓰고....정말 마음대로 꾸며가며 살던 재미가 있었던 집 사실 비스바덴의 이집이였으니 어울리는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