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M820

나이들면 누구나 아프고 힘들고... 결국 죽게된다 사람이 염려한다고 조금 더 살수있는것도 아니고 사람이 살면서 항상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려고하지만 그 앞 길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시다. 물론 아버지와의 이별이 섭섭하긴하지만.. 누구에게나 적용되는 공통되고 공평한 규칙이니까 일부러 더 슬퍼하려하지 않으려 한다. 나도 아내도 또 사랑하는 하윤, 하엘이도 언젠가는 나이가 들고 몸이 불편해져서 여러사람에게 신세를 지다가 세상 떠날날이 있겠지.. 그때까지 하루하루 주님이 인도하시고 함께하시는 삶속에서 감사하고 기쁨을 누리기를 바랄뿐이다 아버지의 가장 생생하고 진한기억은... 유학시절 잠깐 한국에 나와서 교회를 갈때 잡아주시던 아버지의 손인것 같다 아버지가 손을 잡아주시는것이 어색하게 느껴졌지만..
새벽에 일어나서 초불고, 점심에는 학교에서 쿠키굽는 행사있고, 학교에서 마스코트도 빌려오고.. 또 저녁에는 LG디스플레이 크리스마스 파티가 있었던 정말 바빴고 기억에 남는 하엘이 생일^^
생각보다 스포츠를 잘하는 하윤이의 첫 마라톤 2km 도전 비스바덴에 오랜만에 오게되었다
인생을 살면서 이런 짜릿한 성취감을 얻는것이 흔한 기회는 아닌데 대단하다 상을 받고싶다면서 정말 1년간 열심히 책을 읽은 하엘이 또 상도 상이지만 매일 매일 책을 읽는 그 꾸준함과 독일어 향상, 정서적 풍요, 성취감, 자신감 등 Antolin을 통해서 너무 많은것을 얻었다
2003년 독일로 유학가고 결혼을 하려고 1년 반만에 돌아온것인데.. 해외에서 처음으로 장기간 있어서 그런지 가장 한국을 그리워 했던 시기인것 같다. 오랜만에 한국에와서 만난 친구들~
8월이 결혼업체에서는 비수기라서 세일을 많이 받았었다~ 드레스 대여비, 촬영비, 결혼식장 모두 그 비수기 덕택을 많이 봤던것같다 하루종일 사진사가 잡아주는 포즈를 하고 표정짓는것이 어색하고 쉽지않았던 기억이 나긴하지만 다시 이렇게 사진을 보니 풋풋하네~
독일에 유학와서 1년 반만에 결혼하러 한국방문 지금 생각해보면 금방 나와서 고국에 대한 그리움이 없을것같은데.. 이때가 가장 그리움이 클때였던것같다. 모든것이 새롭고 낯설다가 오랜만에 한국와서 신난듯해보인다.
목사님의 주례사가 엄청나게 길었다 ㅎㅎ 20년전 아버지 어머니, 장모님의 지금보다 더 건강하신 모습이 반갑고.. 어린 나와 아내 또 친구들의 모습이 재미있다 다들 굉장히 옛날사람들 같다~ ^^
바르셀로나는 바닷가가 가까이 있어서 수산물 요리가 많다. 하지만 관광지라서 싸진 않다~^^;
https://namu.wiki/w/%EC%82%AC%EA%B7%B8%EB%9D%BC%EB%8B%A4%20%ED%8C%8C%EB%B0%80%EB%A6%AC%EC%95%84%20%EB%8C%80%EC%84%B1%EB%8B%B9 사그라다 파밀리아 대성당 - 나무위키 이 성당의 건축주는 교회나 정부가 아닌, 일개 종교 서적 출판사의 사장이었던 주제프 마리아 보카베야(Josep Maria Bocabella)이다. 그는 신앙이 부족한 도시인 바르셀로나에 '속죄하는 의미'로 신자 namu.wiki 20세기를 대표하는 건축가에 가우디를 꼽는데.. 앞서 가우디가 설계한 몇몇 건축물들을 보고 솔직히 좀 실망하던 차였다. 하지만 대성당을 보고 그동안의 건축물의 스케일이 가우디의 컨셉을 물리적으로 담을수 없었다는 생각이 들..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 카사바트요는 건물안에 물속세상을 표현해놓은듯하다 https://ko.wikipedia.org/wiki/%EC%B9%B4%EC%82%AC_%EB%B0%94%ED%8A%B8%EC%9A%94 카사 바트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카사 바트요(카탈루냐어: Casa Batlló, 스페인어: Casa Batlló)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 있는 안토니 가우디가 설계한 건축물 중 하나로, 2005년 유네스코 세계 문화 유산에 등록되었다. 이는 앞서 해당 ko.wikipedia.org 직선으로 짓기만 해도 건물하나를 짓는데 돈이 많이 들겠지만.. 많은 곡선들로 곳곳에 가우디의 컨셉을 표현한것을 보면 건물의 주인은 돈은 신경쓰지 않는 당시 큰 부자였을것같다.
하윤하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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