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가족 사진첩/2010

회사다니기 시작하면서 하윤이 사진찍을 시간이 많이 없네..ㅡㅡ; 이제 까끌까끌하게 이가 나기 시작한다.^^ 이가 나서 아픈지 볼도 발갛게 올라오고 피부가 않좋아지네. 방금 이유식을 먹고 입주변이 하얀 하윤 아~ 물맛! 자~ 물은 이제 그만~
형준이네부부가 선물해준 하윤이옷. 선물받고 예뻐서 빨리 입히고 싶었었는데 그땐 좀 옷이 커서 아쉬웠는데, 벌써 입을때가 왔네.^^ 하윤이는 진짜 빨리 빨리 커가는것 같다. (유모차뒤에는 하윤엄마가 만든 EGL50기 베를린 TD에서 쓸 스크린.) ㅎㅎ 하윤이옷이 독일 바이에른주의 전통복장같다. 한국에서 산건데 신기하게 독일옷같네.^^ 작은 다니엘의 카리스마!! 하진이네와 조국이네랑 돈까스 먹으러 레스토랑 "많이 차린건 없지만 오늘 이렇게 찾아주신 여러분께 감사를 드리며 제가 노래 한곡 불러보겠습니다." 라고 말할것 같은 하윤이표정 ㅎㅎ 버거킹에 오니 자기 세상인양, 오만곳을 다 휘젓고 다니는 씩씩한 하진이^^
감기가 어느정도 나아진것 같은데, 아직도 기침을 하고 숨쉴때 그렁그렁소리를 낸다. 혹시 병 키우고 있을까봐 병원을 가봤더니 다행히 아무이상없다고...ㄳㄳ 감기가 떨어져서 기분이 좋은가?^^ 혹시 몰라서 한번 와본 병원, 요새 하윤이가 헤어스타일이 아빠랑 똑같다는 소리를 들어서... 더더욱 내머리에 힘을주고 다닌다.^^ 병원에서 이상없다는 진단받고, 맘모빌리아에 돈가스먹으러~ 맘모빌리아의 상징 빨간대형의자, 가끔 운전하면서 저 의자위에 내가 서있는 상상을 한다. 자기도 뭐하나 시키려고 보는 하윤이^^ 하윤이꺼 없어서 못마땅할래나? 진짜 삐진것 같다.ㅡ.,ㅡ; 동네 도서관에 등록하려고 왔는데ㅡ.,ㅡ; 도데체 이분들은 뭘 드시길레 오후1시부터3시까지 점심시간인거야? . "지금 전 자다 일어나서 제 사진찍으면 ..
지금쯤 슬슬 이유식을 시작해줘야 철분이 부족하지 않는다고 한다. 가끔 연습삼아 모유를 숫가락으로 떠먹여봤을때 생각보다 숫가락에 적응을 잘하는것 같았는데.. 이젠 아주 접시를 들고마시려고도, 엄마 숫가락을 빼앗아서 직접 이유식을 뜨려고 하고있다. 엄마아빠닮아서 먹는것에 대한 집착이 강한것 같은...ㅎㅎ 아빠도 한번 해보자 , 자~ 이유식을 떠서 정확히 하윤이 코에... 응?!
독일에 감기가 유행하더니, 나도 감기걸리고 아내까지 걸렸다. 나야 그냥 아스피린 하나 물에타서 마셔서 바로 다음날 금방 나았지만, 아내는 모유수유중이라 감기약도 못먹고.. 하윤이 옮을까봐 걱정이었는데... 결국 하윤이도 감기 걸렸다.^^; 약을 쓸수없으니 감기가 1주일씩이나 가네.. 그래도 아직은 참을만한지 땡글땡글 잘 웃고있다.^^ (근데 내 머리를자르신 미용사분이 머리끝단을 양탄자처럼 딱 잘라놓으셨네.) 감기때문에 피곤한지 한쪽눈에 쌍커풀이 생겨버린 하윤.^^ 잉~~ ㅜㅜ 코가 막혔어~ 병원가야겠다.
아이슬랜드 화산이 폭발하고, 세계 곳곳에서 지진이 나고있는데.. 여긴 그냥 평온한 따뜻한 봄날이네~ 교회 뒷마당 잔디밭 하윤이가 자꾸 서서 다리로 지탱하는것 좋아해서 자꾸 해줬었는데, 이거 아직은 많이해주는게 않좋다고한다 ㅡㅡ; ㅋㅋ 무슨 표정이냐 이건? 하진맘이 찍어준 예쁜가족사진 오버우어젤 브로이 하우스
벼룩시장에 하윤이 장난감할만한것 없나해서 왔더니 너무 옷만 많다. 그나마 침대옆에 걸어놓는 장난감이 하나있어서 사서 집에서 건전지넣고 시험해봤더니, 고장~~~!!! ㅡ.,ㅡ;; 청년예배도 진짜 오래간만에 참석! 맥도날드 케릭터는 정말 왜 저런걸까...ㅡㅡ; 꿈에 나올까 무..무섭다. 아이스는 좋아하는 하진이 빵은? 싫어하는 하진이, 뻘쭘해 지는 영진이형 ㅋㅋ
하진이, 울었나? ㅋㅋ 다니엘이랑 미아포즈 재미있어~ 차렷! 경례! 하윤이는 언니오빠들 하는거 잘 봐두는거야?^^ 은이는 벌써 어른스럽네.^^ 하진이는 모래놀이셋트 받았네~
정말 오랫만에 한 소묘인데, ㅎㅎ 괞춘하네~
아침에 일어나서 씻지도 않고 내복바람에..너무 예쁘네^^; 하윤이 키 얼마나 되는고? 65cm 걸음마 연습 아직 뒤집기랑 기는것 도 못하는데 서는건 제법 잘 한다.^^ 저 뒤에 보이는 아파트가 우리집~
하윤이보다 2개월반 늦게 태어난 조국이. 하윤이는 비슷한 나이또래 친구들이 많아서 좋겠네. 근데 남자친구들만 있네..^^ ㅋㅋ 하윤이 뒤통수.. 조국이네 윗집사는 지언이(2살), 산책가다가 동생들 보러 들어옴 동생들아 잘놀고있어~ 오빠 산책간다.
맨날 숲속만 산책을 하다보니, 아직 봄이 온줄도 몰랐었는데.. 호헤마르크 병원 잔디밭
부활절이라고 마켓도 문닫고, 그래도 하윤이 산책겸 한번 나왔는데 엄청 춥다. 모처럼 집에서 좀 멀리있는곳까지 나왔는데 산책10분만에 다시 집에들어감.^^; Frohe Ostern!
하윤이가 아토피가 조금 있어서, 가능하면 늦게 이유식을 시작하는게 알레르기가 덜생긴다고 해서 늦게 해야할것 같은데.. 요새 뭔가 자꾸 무는걸 좋아하고 젖을 안먹으려고 해서, 모유를 숫가락으로 떠 먹여보는중 ㅋㅋ 배고픈 사자가 사냥감을 무는것 처럼 아주 숫가락을 용감하게 물어버린다. 왕~! 하고 물어서는 "않놓아줄테다~!" 하는것 같다.^^ 꼬까옷입고 교회가는길 교회 목사님방에서 아빠 주보만들고있을때
아내가 하윤이를 뱃속에 가졌을때 숲속에 자주 산책하러 가서 그런지, 혹시 그 기억이있는건지 하윤이가 너무너무 좋아한다. 계속 두리번두리번 나무보고 새소리 듣고^^ . 그동안 날씨가 추워서 못갔는데 이젠 좀 자주자주 가야겠다. . 날씨가 많이 풀리기 했는데 그래도 아직 숲속은 겨울인듯하다.
정말 이지 난 입학식,졸업식하고는 당췌 연이 없나보다. 아마도 중학교 졸업식이 마지막이고 그이후로.. 고등학교 입학식날엔 혼자 입학시험보고있었고, 졸업식날엔 대학입시 실기시헙보고있었고, 대학입학식 그런게 있었었나?전혀 기억에 없고, 대학 졸업식때는 졸업후 3D학원에서 중요한 수업때문에 못갔고, 독일대학 입학식은, 남들 입학식(오리엔테이션)할때 학교 서무처 사람과 아내가 실랑이를 벌이며 입학등록하고있었고(그래도 아내덕에 학교를 한학기는 일찍갔다.), 그리고 졸업식은 마지막학기 수업의 제출할것들이 남아서 그거 작업하느라고 못갔다. ㅡㅡ; . 하여튼 이미 졸업식은 지났지만 뒤늦게나마 졸업장을 받으러 그동안 공부를 하며 정든 학교가 아닌, 학교 본과건물(차로 20분정도 떨어져있다.)에 갔다. 이 본과건물에서는 ..
하윤이가 나름 열심히 성경책을 읽고있다^^;
. 녀석 표정참..ㅡㅡ;
이젠 날씨가 많이 따뜻해져서 방의 라지에터도 모두 끄고, 밖에나갈때도 외투는 가지고 다니지만 자주 벗게된다. 독일날씨가 워낙에 햇빛보기힘든 날씨라서 그런지 지겹도록 긴 겨울뒤에 봄을 맞이하는 독일사람들도 많이 들떠보인다. 독일에서는 꽤큰 명절?(휴일)인 부활절이 있어서 그런것도 있겠지만...라디오에서도 매일 날씨에 대해 방송하고 인터뷰하는것을 듣다보면 나도 모르게 같이 기분이 들뜨게 된다.^^ 날씨가 매일매일 좋아서, 항상 날씨가 좋은것인지도 모르고 그런날씨가 고맙지도 않은것보다는.. 이렇게 좋은 햇볕을 아끼고 아껴두었다가, 쨍한 날씨를 보여주는... 그런 고마움을 느끼게 하는 독일 날씨도 가끔은 좋다. 왼쪽은 무슨 나무인지 모르겠지만.. 저렇게 사시사철 파랗고 윤기가 있다. 어이쿠, 하윤아빠 잘생겼다~..
헛..기저귀옆으로 응아가 샛다. 기저귀를 새로갈고 다시 이럼 참사가 일어나지 않도록, 새기저귀위에 타이트한 핑크색 타이즈를 입혔는데 ㅎㅎ 웃기네. ㅎㅎ 응아묻은 옷옆에서 뭐가 그리좋니?
날씨도 좋고 해서 우리 세가족이 처음으로 소풍을 나갔다. 전에도 한번와봤던 곳이지만 이곳의 로마식 소세지와 빵 맛이 아주 굿~!이라서..다시한번 왔다. 전에왔을때는 학생이라서 학생요금내고 들어가니까 그다지 입장료에대해 별생각없었었는데..성인요금 10유로(만오천원정도.) 헉..할수없이 유효하지않은 학생증이 슬쩍보이며 학생한장 성인한장 입장권을 사서 입장. 입장료 내는줄알았으면 그냥 레스토랑 가는건데..ㅜㅜ . ㅋㅋ 그냥 웃고 넘어가세요. 전시장은 우리는 이미 한번봤었고, 하윤이는 아직 이해를 못할터이니..일단 통과해서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음식을 주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하윤이 컨디션이 영 아니다. 이상하다..평소에 이렇게 운적이 없는데 희안하게 레스토랑만 가면 울음이 그치지 않고 울기시작한다. 맥주냄새인가..
하윤이 100일기념으로 방만들어주다가 시간 다갔다. ㅡ.ㅡ,; 그래도 기념사진은 남겨야 겠는데, 하루에 옷을 여러번 입혔다벗었다 하면 하윤이가 스트레스를 받으므로.. 다행히 아빠가 요새 시간이 많은 관계로 조금씩 하루에 한벌씩만 갈아입히고 찍기로 했다. 100일 사진이라고 찍기는 하지만... ㅎㅎ 하윤이가 처음으로 치마입어본것 외에는 별로 일상과 다른게 없는것 같다.^^ ㅎㅎㅎ 하윤이가 제법 잘앉는다고 방심하면 바로~~ 휙 넘어가니까 조심해야한다. 이크~ 놀란 표정^^
지언이네가 처음으로 우리집 놀러와서, 오랜만에 아내가 솜씨발휘좀 했다.^^ 지언이 정말 의젓 하네.^^
밤10시쯤 되면 푹~ 잠에들어서 다음날 아침7시까지는 계속 자는 하윤이. 밤중수유는 그렇게 걱정없이 끊어진것 같다. 아침엔 이렇게나 방긋방긋 웃으면서 아침잠많은 아빠를 깨우고있다. 하윤이 배냇머리빠지는중~^^ 일광욕 얼굴에 건조한피부는 피부에 맞는 크림을 찾아서 거의 다 잡았는데, 아직 팔,다리,몸은 그 크림으로는 않되는지 좀 남아있어서 많이 속상하다. 혹시 일광욕이 피부에 도움이 될까해서 해봤는데, 일시적인 현상인지는 몰라도 꽤 많이 나아졌다. 건조한 피부 썩 물렀가라~!
이제 졸업도 하고(졸업이라 믿고!^^)해서 내방을 하윤이방으로 바꾸는 中. 그리고 내방에 짐들 빼서 거실에 서재겸 내책상을 만들었는데, 전에 쓰던방에 뭔 짐이 그리도 많던지 생각보다 지저분해 보이고 쉽지않았다. 하윤이는 엄마아빠 뭐하나 구경중^^ 이젠 따로 다른방에서 재우면서 독립심도...ㅡ.,ㅡ; 키워주려했는데 이것참 이래저래 엄두가 않난다.
2차 예방접종 맞으러 병원온날. 하윤이도 이렇게 크게울수있구나..라고 느꼈었다. 주사 맞으러 가기전 기다리며 사진찍음 인터넷으로 한국 드라마 보면서 하윤이 사진. 교회에서... 교회에서는 자꾸 찰칵거리고 있으면 다른사람한테 방해될것 같아서 잘 않찍는다. 근데 신기하게 하윤이는 막 씨끄럽게 옆에서 드럼,기타,베이스와 함께 찬송부르고 율동하고 그러면 조용히 잠만자고있고, 목사님이 설교하시는시간, 주변이 조용해지면 슬슬 일어나기 시작한다.^^ . 자꾸만 권사님들이 지나가시면서, "아이구, 얘는 그냥 방금 톡 까놓은 알밤같이 생겼어~" 하신다.^^
IKEA, 한국에도 이미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저렴한 가격의 조립식가구로 유명한 대형 가구백화점 특히 엄마들한테 인기가 좋은이유는 1층에 쇼핑보는동안 아이를 맡겨놓을수있는 놀이터가있다. 그래서 매일 그곳으로 출근하듯 가는 엄마들도 있다던데..ㅎㅎ 난 이곳의 핫도그와 싸게먹을수있는 파스타가 맘에든다.^^ 자아~ 어쨋든 한바퀴 휙돌아보고 바로 IKEA레스토랑 창가자리에 착석~일단 좀 먹자! ㅎㅎ 음식은 이미 모두 해치운후~ 커피와 차는 무려 공짜다. 하윤이는 엄마다리에서 말타기 놀이, 저렇게올려놓고 조금씩 손을 잡아 조금씩 흔들면서 입으로 `따그닥, 따그닥~` 말소리를 내주면 너무 좋아한다. 집에다가 큰 거울붙여놓고 가끔 내얼굴도 보고 그래야지.. 이렇게 어쩌다 찍힌 내얼굴보면 깜짝깜짝 놀란다. 이렇게 얼..
요새 하윤이가 제법 목을 가눌수있는것 같아서 한번 내 의자에 앉혀봤더니.. 생각보다 혼자서도 잘앉아있고, 좋아한다.^^ 라인하트가 준 의자, 삐걱거리는데다 바퀴까지달려있는거라 씨끄러워서 조금만 쓰다 버려야지했는데 벌써 대학까지 졸업해버렸네.ㅡㅡ; 하윤아~! 아빠, 의자 가죽 벗겨지도록 저기 앉아서 공부했다. 본 받도록하여라~ ㅋㅋ 벌써부터 하윤이 한글공부를 시키는 엄마.
전에는 그래도 차에타서 차가 출발만 하면 안울더니.. 좀 지나니 그냥 출발만 해서는 안되고 좀 덜컹덜컹거리도록 악셀과 브레이크를 자주밟아줘야 안울고.. 이젠 그냥 방법도 없다. 그냥 적당히 울다 멈추길 기대할뿐. ^^; ㅎㅎ 표정이 영~ 시크하네.
하윤하엘 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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