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20년 가까이 살면서 파리한번을 안가봤다고 하면... 다들 놀랜다. 근데 왠지 느낌이 재미없을것 같아서 미루고 미뤘던 여행지. 방학내내 아이들도 집에만 있어서 너무 무료했기도 했고, 아내생일이기도 하고, 하윤이가 올해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라서.... 갑작스럽게 1박2일로 떠난 파리
금요일 오후에 갑자기 결정했기때문에 아내퇴근하고 저녁7시가 넘어서 출발 자동차로 6시간을 걸려서 새벽에 숙소에 도착했고.. 그 이튿날 아침
꽃이 화려한 어느 약국앞, 가까이가서 보니까 다 조화였다.^^
개선문 / Arc de Triomphe de l’Étoile
집에서 급하게 나와서 그런지 하엘이는 양말도 없고.. 양말이 없으니까 발이 아파서 계속 안고 다녀야 했다.^^;; 나중에 기념품 가게에서 양말을 비싸게 사서신고다님 , 다음부터 꼭 양말 잘 챙겨야지...
루브르 박물관 미리 인터넷 사전예약을 안해서 들어갈수나 있을까 걱정을 했는데.. 오히려 인터넷예약한사람들의 표 확인하는줄이 밖에 엄청나게 길었고.. 우리는 시원한 박물과 내부로 들어가서 기다리는 줄도없이 표를 샀다.^^
목없는 니케신상
성경에도 나오는 바벨론지역의 우상
저 멀리에 모나리자 그림이 걸려져있다. 바로 앞에가서 사진한번 찍으려면 줄을서야하는데.. 줄이 너무 길어서 포기
여행의 일정을 루브르박물관까지 하고 숙소에서 자려고 했는데.. 날씨도 더웠고 차라리 시원한 밤공기를 맞으러 나가보자 하여 갔던 애펠탑 안갔으면 어쩔뻔했나 싶을정도로... 밤공기가 너무 시원했고 에팰탑 야경이 너무 예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