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랑가족 사진첩/2020

11월 #하엘입원 #내생일 #하윤생일

하윤하엘 아빠 2021. 8. 9. 07:16

2020년 10월, 11월에 어찌된일인지.. 하엘이 팔 부러진게 겨우 나아서 한숨 돌리려는데..
이번엔 또 새벽에 배가아파서 병원에 응급으로 왔다.

병원에서 하엘이의 혈압이 너무 낮고 상태가 위험하다고하여 링겔맞고 계속 상태를 체크하는 중 (아마도 몇일간 변을 못봐서 장이 안좋았던것 같다.)

 

다음날 관장하고부터 조금씩 상태가 좋아지고 다시 장난끼많은 하엘이로 돌아왔다.

 

3일째 되는날, 슬슬 하엘이도 지겨워 하던차에 다행히 퇴원을 할수있었다. 입원해있던곳이 아이들 병동이었는데 많은 아이들이 침대에만 누워있는것이 안쓰럽기도 하고.. 우리만 퇴원한다고 좋아하는것도 미안한 마음이들었다.

 

역시 집이 최고, 집밥이 최고다!^^

 

독일사람들은 아구찜먹을줄을 몰라서 아구의 머리는 그냥 버린다~ 아내가 얻어온 아구머리로 요리해준 아구찜.(아구턱뼈가 워낙에 튼튼하고 이빨이 날카로워서 정원나무자르는 가위로 잘라야 한다.^^)

 

동네에 새로생긴 터키바버샵(이발소)이 멋지게 생겨서 가봤더니 머리를 재미있게 잘라준다.^^

 

교회에서 만나서 친하게된 노현호, 김유진 집사.. 이젠 함께 순식구(구역식구)로 묶여서 가끔씩 만나서 한잔씩 한다.(담배는 끊었고..)  이날은 유진집사가 회사에서 부당하게 해고를 당해서 엄청 힘들어 했을때 사진이다. 지금은 소송진행중인데 거의 다 이겨서 보상받을일만 남은듯하다. 정말 다행!!

 

하윤 11살 생일~🧡

 

아이들 하교길 에스코트

 

43번째 내 생일, 고마워~~~^^